우유 마시면 설사하는 이유와 해결 방법

건강식품인 우유

 마시면 몸에 좋은 우유, 하지만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

 저도 우유를 잘 마시지 않아 몰랐었는데, 최근 우유를 마시고 설사를 하게 되어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.

 

 그 원인은 바로 유당을 분해,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 즉 유당불내증 이라고 합니다

 유당불내증은 소장의 유당분해효소가 결핍된 사람들이 우유를 마시면 소장에서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대장으로 가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되어 설사를 일으키는 것 입니다.

 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설사를 하지 않고도 우유를 마실 수 있는 방법으로 [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]에서 제안한 내용을 소개 시켜 드립니다.

1. 우유를 조금씩 자주 마신다. : 유당불내증은 소장에서 분비되는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유당이 흡수될 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우유를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마시면 증상을 피할 수 있다. 예를 들어 500ml에서 유당불내증 증상을 일으킨다면 이것을 2회로 나누어서 마시면 되고, 200ml에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100ml씩 2회에 걸쳐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. 

2. 찬 우유보다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. : 일반적으로 우유는 신선도의 문제로 차갑게 보관한다. 그러나 찬 우유는 위 속에서 위산에 의해 부드러운 덩어리로 형성되어 위를 빠져나가는 속도가 빠르다. 따뜻하게 데워 마실 경우 위 속에서 형성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하게 되어 위를 빠져나가는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는 정도의 유당만이 통과하게 되어 증세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. 

3. 빵이나 시리얼과 같은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소화가 수월하다. : 우유를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식품들과 함께 우유의 소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우유 속의 유당이 소장에 오래 머물게 되어 보다 천천히 유당분해효소의 작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. 

4. 치즈나 요구르트 등 유제품으로 섭취한다. : 치즈나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에는 발효과정에서 20~30%정도의 유당을 소모한다. 따라서 유당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우유의 유당보다는 소화가 쉽습니다.

5. 유당을 분해하여 나온 시판 우유를 이용한다. : 최근 우유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다. 이는 우유 속의 유당을 인위적으로 분해시킨 것으로 유당불내증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.

참고하셔서 소화 걱정 없이 우유를 마시기 바랍니다. ^^

우유 영양소 함량정보(출처 : 식품안전나라 https://www.foodsafetykorea.go.kr)

번호	영양성분설명	약어	함량	단위
			(100g당)
1	열량	Eng	66	kcal
2	단백질	Pro	3.08	g
3	지방	Fat	3.32	g
4	탄수화물	Car	5.53	g
5	당류	Tsg	4.12	g
6	회분	Ash	0.67	g
7	칼슘	Ca	113	mg
8	인	P	84	mg
9	철	Fe	0.05	mg
10	나트륨	Na	36	mg
11	칼륨	K	143	mg
12	마그네슘	Mg	10	mg
13	아연	Zn	0.36	mg
14	몰리브덴	Mo	2.1	ug
15	셀레늄	Se	4.96	ug
16	요오드	I	6.08	ug
17	레티놀	RE	55	ug
18	티아민	Thia	0.02	mg
19	리보플라빈	Ribf	0.16	mg
20	나이아신	Nia	0.3	mg
21	비타민C	Vit_C	0.79	mg
22	판토텐산	PA	0.3	mg
23	비타민B12	Vit_B12	0.34	ug
24	엽산	Fol	2	ug
25	비오틴	bio	2.25	ug
26	콜레스테롤	CHOLE	9.69	mg
27	포화지방산	SFA	2.17	g